전체 글
-
약물의 종류 간단하게, 그리고 내가 같이 가지고 있는 병들카테고리 없음 2020. 11. 1. 05:06
저번 포스팅을 통해 약물의 종류를 소개하기로 할 예정이었는데, 자세하게 적고 싶으나 일단은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한다. adhd의 치료 약은 대충 자극제/비자극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자극제에는 메틸페니데이트와 암페타민 비 자극제에는 아토목세틴 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자극제는 교감신경의 흥분을 일으키는 각성작용을 하는 약물로써,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는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 방지를 통해 몸에 잔류량을 증가하도록 유지하는 약물이고 이 계열의 약물은 콘서타(12시간 작용) 비스펜틴 메타데이트 메디키넷 페니드(4시간 작용) 정도가 있다. 약물의 시간순으로 나열한 것이며 보통 콘서타 페니드 메디키넷이 자주 쓰인다. (대충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이 요약이 가능한데, 저것 외..
-
오랜만의 포스팅!!!!그간 약 복용후기(대략 3개월 치료기)카테고리 없음 2020. 9. 23. 15:35
포스팅을 하는게 정말 늦어져서 기다려주신분들(있는지는 모르겠지만...!)께 죄송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시작하고 싶다. 그리고 그간 나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이 포스팅이 그래서 매우길어질것 같고, 또 모든 내용을 다 다루지도 못할 것 같은데 차차 더 써 볼 예정이다. 그래서 그간 포스팅 몇개를 보고 왔는데 9일차 까지 밖에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 매우 충격적... 지금은 그로부터 무려 2달하고 20일이 지났으니 3개월 만인 셈이다. 일단 요약해서 서술하자면 (기억에 오차도 있고 부정확할듯 싶다) 메디키넷35(하루한번)증량+pms증상 말씀 드렸더니 항우울제를 주심 푸록틴 10mg 복용 시작(2주) 항우울제 증량 푸록틴 20mg복용, 메디키넷 용량 낮추어서 20 10(하루 두번) 으로 복용(2주) 메..
-
약 복용 7,8,9일차 (상당한 소득!)카테고리 없음 2020. 7. 3. 23:52
7일차 오전에 약이 없어서 못 먹었다. 병원에 가서 약 처방받아 오후에 메디키넷10미리 복용. 오후에 공부 조금집중해서 함. 그래도 부족했다. 그러고 나서 술. 8일차 병원에서 이번주차 약으로는 20을 처방받았는데, 아침 10 점심10 하라고 하셨다. 20한번에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하심. 근데 나는 아침 20 점심 20을 처방받길 원했는데 일단은 차차 늘려가는 것으로 그렇게 주셨다. 8일차는 늦게 일어나서 (오후2시쯤, 숙취+pms콤보) 그날치 20을 한번에 먹어봤다. 10보다는 효과가 좋았으나 그래도 여전히 아쉬웠음! 그리고 pms때문에 약효가 끝나고 우울해져서 초밥이 먹고 싶어서 울었다. 바로 어제 치킨먹은 사람이 맞나? 9일차 오늘이다! 오늘은 정말 얻은게 많았다. 나는 생리전 증후군(pms)가..
-
약복용 4,5,6일차카테고리 없음 2020. 6. 29. 23:59
4일차 3일차는 저러고 잠이 안와서 밤에 잠을 자지 못했다. 그래서 아침 6시 반 경 약을 먹고, 피곤함에 2시간 정도를 잔 게 그날 잠의 대부분이었다. 왜 일찍먹었냐면 저녁에 일찍 자려고... 그래서 결론은 일찍잤다! 한 저녁 7시에 자서 그다음날 6시까지 내리 잔듯. 5일차 이날까지만해도 약효가 쪼금 있었나 싶었지만 두둥 5일차 되니 약효가 사라졌읍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이제 더 높은 강도의 약이 필요하단 신호를 나에게 보내왔다. 그 신호가 뭐냐면 낮잠...! 친구네 집에서 공부하는데 인강듣는데 다시 참을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더라.. 진짜 못참겠어서 잠깐 자고 일어나서 공부 다시 했다. 그리고 집중도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 친구가 나보고 예전부터 기안이랑 말하기방식이랑 행동이 ..
-
약 복용 3일차카테고리 없음 2020. 6. 27. 01:18
2일차에 삼각함수 공부를 하러 가고 포스팅을 마쳤는데, 사실 삼각함수를 많이 하진 않았다. 조금 머쓱; 나름대로 변명을 하자면, 2일동안 6시간 밑으로 잤던 터라, 약효가 끝나갈때 쯤 잠이 와서 일찍 자고 일어나야겠다는 마음으로 잠에 들었다. 한 9시 반쯤에 잠이들었는데, 문제는 2시 반에 내가 깼다는 거다. 너무 일찍 자서 그랬는지 약 효과가 아직 남아있어서 그런지 헷갈렸는데, 5시 반 쯤까지 뒤척이다가 든 생각은 약효가 남아있다는 거다. 아마 나한테는 부작용이 불면증일 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이 포스팅을 쓰면서 조금 확신을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8시 반에 일어나서 약을 먹고 1시인 지금까지 여태 쌩쌩하기 때문이다. 근데 이 쌩쌩한 느낌이 나는 싫지가 않다. 항상 나는 어떤 활동을 하고나면 거기..
-
약 복용 1일차, 2일차카테고리 없음 2020. 6. 25. 18:59
진단 과정은 귀찮아서 생략하고, 약을 먹고 나서 어떻게 됐는지만 적을 예정이다!(나는 cat검사를 했다.) 블로그 시작한 계기는 바질님의 포스팅을 보고 나도 기록을 해야겠다 싶어서 시작했다. 바질님의 블로그 주소는 nomadic-basil.tistory.com/ ADHD 환자의 취업 도전기 nomadic-basil.tistory.com 나보다 포스팅을 예쁘고 가독성 좋게 하신다. adhd 관해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원한다면 이 블로그 포스팅을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나는 깔끔하고 예쁘게는 하지 않고 그냥 내가 볼 기록용이 목적이다. 하지만 궁금한게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물어봐도 된다. 1일차. 오후 4시 경 메디키넷 리타드 10mg복용 처음에 먹고 졸려서 약 효과가 없구나 싶었다. 나는 평소에 낮잠을..